억새 절정 시기와 매력
억새는 가을을 대표하는 풍경 중 하나로, 10월 한 달 내내 전국에서 절정을 이룹니다. 해 질 녘 붉은 노을빛과 함께 출렁이는 은빛 억새밭은 사진 명소로 손꼽히며, 단풍과 겹치는 시기라 가을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끕니다.

서울 하늘공원 억새축제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은 매년 10월 서울억새축제가 열리는 대표 명소입니다. 10월 중순 절정에 이르면 6만 평 억새밭이 끝없이 펼쳐지며, 서울 도심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가을 풍경을 선사합니다.
축제 정보
- 일정: 매년 10월 중순~하순 (약 7일간)
- 입장료: 무료
- 맹꽁이 전기차: 편도 2,000원, 왕복 3,000원
- 야간 라이팅쇼: 축제 기간 중 19:00~21:00
저녁 무렵 월드컵경기장과 한강을 배경으로 억새밭 사진을 찍으면 특별한 감성을 담을 수 있습니다.

경기 포천 산정호수 억새밭
호수와 산이 어우러진 포천 산정호수는 가을철 억새밭이 장관입니다. 호수를 따라 걷는 산책로 곳곳에서 억새와 단풍이 함께 어우러지며, 보트나 자전거를 타면서도 억새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1시간 30분 거리에 있어 당일치기 여행지로 인기가 높습니다.
강원 평창 대관령 하늘목장 억새길
대관령 하늘목장은 목장길 따라 펼쳐진 억새밭이 가을이면 은빛 파도처럼 일렁입니다. 특히 해발 고지대에서 내려다보는 억새밭과 가을 하늘은 강원도의 청명한 가을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억새와 함께 소·양들이 풀을 뜯는 목가적인 풍경도 인상적입니다.
전남 영암 월출산 억새평원
월출산은 단풍과 억새가 동시에 절정을 이루는 독특한 명소입니다. 10월 하순이면 산자락 곳곳이 붉은 단풍과 은빛 억새로 물들어 장관을 이룹니다.
특히 도갑사와 연결된 탐방로에서는 억새 군락지와 절벽 풍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가을 사진 애호가들이 많이 찾습니다.
경남 밀양 사자평 억새군락지
영남알프스의 대표 억새 명소인 사자평은 10월 중순 절정기를 맞습니다. 해발 1,200m 고지에 펼쳐진 억새 군락지는 바람이 불 때마다 은빛 물결이 출렁이며, 하늘과 맞닿은 듯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능선을 따라 걷는 산행 코스는 다소 힘들지만, 정상에 오르면 사방이 억새밭으로 둘러싸인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울산 간월재 억새평원
울산 간월재는 영남알프스에서 가장 유명한 억새 평원 중 하나입니다. 10월 중순~11월 초까지 절정을 이루며, 억새와 단풍이 겹치는 시기라 특히 아름답습니다.
케이블카를 이용해 오를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도 편리하게 억새밭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해 질 무렵 붉은 노을과 억새밭이 어우러지는 풍경은 '가을 하이라이트'라 불릴 만합니다.
억새 여행 팁
최적 시기: 10월 중순~하순, 일부 고지대는 11월 초까지 지속
사진 팁: 역광에서 찍으면 억새가 은빛으로 빛나며, 일출·일몰 시간대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교통: 서울 하늘공원·산정호수는 대중교통 접근 가능, 영남알프스는 차량 또는 셔틀버스 이용 필요
의복: 억새 군락지는 해발이 높아 바람이 강하므로 방풍 재킷 준비 필수
교통 가이드
서울·경기권
- 하늘공원: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1번 출구 도보 15분
- 포천 산정호수: 서울 출발 차량 1시간 30분
강원권
- 대관령 하늘목장: 강릉역 KTX 하차 후 차량 40분
호남권
- 영암 월출산: 광주송정역에서 차량 50분, 도갑사 입구 주차장 이용
영남권
- 밀양 사자평: 밀양역에서 차량 40분, 산행 코스 포함
- 울산 간월재: 에코케이블카 탑승 후 30분 산행
한국 억새 여행 자주 묻는 질문
Q1. 억새 절정은 언제인가요? A. 대부분 10월 중순~하순이며, 고지대는 11월 초까지도 유지됩니다.
Q2. 억새와 단풍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은? A. 영암 월출산과 울산 간월재, 밀양 사자평에서 단풍과 억새가 겹칩니다.
Q3. 억새 명소 중 초보자도 쉽게 갈 수 있는 곳은? A. 서울 하늘공원, 포천 산정호수, 간월재(케이블카 이용 시)가 적합합니다.
Q4.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좋은 억새 여행지는? A. 하늘공원, 산정호수, 대관령 하늘목장은 가족 산책 코스로 추천됩니다.
Q5. 억새 촬영 시 좋은 시간대는 언제인가요? A. 오후 4시~일몰 시간대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Q6. 억새 명소 입장료는 있나요? A. 하늘공원, 산정호수는 무료입니다. 일부 목장이나 국립공원은 입장료가 있을 수 있습니다.
Q7. 억새 군락지에서 캠핑이 가능한가요? A. 일부 지역(사자평·간월재)은 국립공원 구역으로 취사가 금지되므로 지정된 캠핑장만 이용 가능합니다.
마무리
한국 억새 명소는 하늘과 맞닿은 듯한 풍경과 은빛 억새 물결로 가을의 정취를 선사합니다. 서울 하늘공원부터 영남알프스 간월재까지, 억새밭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가을 감성을 만끽해 보세요.
참고 자료
- 한국관광공사: visitkorea.or.kr
- 서울시 공원녹지사업소: parks.seoul.go.kr
- 울산광역시 문화관광: tour.ulsan.go.kr
- 강원관광재단: gangwon.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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