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에 크리스마스 빛축제가 생겼다는 소식이 있어요. 광주시에서 처음으로 여러 겨울 축제를 하나로 묶어서 '2024 크리스마스 광주 빛축제'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하더라고요.
광주 크리스마스 빛축제 핵심명소: 사직공원 빛의 숲 미디어아트 체험
사직공원 빛의 숲부터 이야기해 볼게요. 작년 11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광주 크리스마스 빛축제의 대표 명소인데 벌써 광주 대표 야경 명소로 자리 잡았어요. 830m 산책로 전체를 미디어아트로 꾸며놨는데, 걸어가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해요.
옛날 사직단이 있던 자리라서 그런지 스토리텔링도 의미 있게 만들어놨어요. 사람들 소원이 하늘의 별이 되고, 그게 모여서 은하수가 되어 사직공원으로 쏟아진다는 콘셉트이거든요. 실제로 보면 정말 별이 내려앉은 것 같아요.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벨트 3 권역 사업으로 진행된 만큼 작품의 완성도도 높아요.
총 12개 코스로 나뉘어 있고, G타워 포함해서 메인 공간이 11개, 서브 공간이 5개예요.
G밸리에서 벽면 미디어아트 보는 것도 좋고, 스타피스에서 노란 전구들 사이를 걷는 것도 로맨틱해요. 트윙클 레인에서는 야광 그림들이 조명을 받아서 더 밝게 빛나요.
시민들의 체험과 반응에 따라 변화하는 쌍방향 콘텐츠라서 갈 때마다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운영시간은 겨울철 기준으로 저녁 6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고, 입장료는 무료예요!
하절기에는 오후 7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한다고 하니까 계절별로 확인하고 가세요.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밤밤곡곡 100'에도 들어갔다니까 공신력은 충분하죠. 광주 크리스마스 빛축제를 처음 방문한다면 꼭 가봐야 할 필수 코스예요.

광주 양림동 크리스마스 축제: 빛고을 대표 겨울 문화행사
양림동은 원래 펭귄마을로 유명한데, 12월에는 광주 크리스마스 빛축제의 일환으로 크리스마스 축제로 더 핫해져요. 이곳이 광주에서 기독교가 처음 들어온 곳이라서 크리스마스와 특별한 인연이 있거든요.
광주 최초의 기독교 전파 지라는 역사적 가치도 함께 느낄 수 있어서 의미가 깊어요.
양림오거리에 12m 높이 대형 트리를 세워놨는데 진짜 웅장해요.
주변에 빛을 활용한 다채로운 사인물과 포토존들도 많이 만들어놔서 사진 찍기 좋아요. 특히 밤에 조명 켜지면 분위기가 정말 달라져요. 광주 겨울 축제 중에서도 가장 인스타그래머블한 장소라고 할 수 있어요.
근대 건축물들과 크리스마스 장식이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을 볼 수 있답니다.
12월 31일까지 계속하는데, 중간중간 특별한 이벤트들이 있어요.
크리스마스 이브닝 행사나 촛불 퍼레이드 같은 거요. 공예거리에서 산타페스타도 하고, '산타의 특별한 선물' 양림콘서트도 있고, 캐럴 버스킹과 거리 퍼레이드도 수시로 열려요.
희망 나눔 행사, 나눔 부스, 먹거리 존, 어린이 케이크 만들기, 공예체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요.
양림동 자체가 근대역사문화마을이라서 광주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역사적 의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요.
한옥과 서양식 건물들 사이로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어우러진 모습이 독특하더라고요. 양림동에서 사직공원까지는 걸어서도 충분히 갈 수 있는 거리라서 두 곳을 연계해서 둘러보기 좋아요.
광주 5·18 민주광장 빛축제와 시내 크리스마스 조명 명소
5·18 민주광장에서는 광주 크리스마스 빛축제의 핵심인 빛고을성탄문화축제가 열려요. 대형 트리랑 빛의 읍성, 음악 분수대까지 있어서 볼거리가 많아요. 특히 음악에 맞춰서 분수가 춤추는 모습이 인상적이에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쪽에는 거대한 조명 리본과 선물상자 모양 큐브가 설치되어 있어요. ACC 자체가 워낙 멋진 건물인데 여기에 크리스마스 장식까지 더해지니까 더 화려해 보여요.
아시아음식문화지구에서는 광주 겨울축제도 같이 하니까 먹거리와 볼거리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요.
광주시청 앞에는 크리스마스 스윙이 있어요.
그네 타면서 사진 찍을 수 있게 만들어놨는데 커플들이 정말 많이 와요. 저녁 5시부터 10시 30분까지 조명이 켜져요.
송정역이나 운천저수지 같은 곳에도 크리스마스트리들이 있어서 광주 어디를 가든 크리스마스 빛축제 분위기를 만날 수 있어요.
광주 크리스마스 빛축제 관람팁과 특별 이벤트 정보
광주관광공사에서 이벤트도 하고 있어요. 사직공원, 양림동, 아시아음식문화지구 등등 4곳 이상 가서 SNS에 인증숏 올리면 선착순으로 기념품 준다고 하네요.
어차피 여러 곳 갈 거면 참여해 봐도 좋을 것 같아요. '오매나와 떠나는 겨울 광주 여행 이벤트'라는 이름으로 12월 1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고 해요.
효율적으로 돌아보려면 동선을 미리 짜고 가세요. 저는 양림동에서 시작해서 사직공원 거쳐서 5·18 민주광장까지 가는 코스로 했는데 적당했어요.
대중교통 이용하시면 되고, 걸어 다녀도 그렇게 멀지 않아요. 광주 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을 잘 활용하면 각 명소들을 쉽게 연결할 수 있어요.
조명은 대부분 저녁 5시쯤부터 켜지기 시작해요. 사직공원 빛의 숲만 6시 30분부터니까 참고하세요. 주말에는 사람이 많으니까 평일에 가시는 걸 추천해요.
특히 양림동 같은 경우는 주말에 너무 붐벼서 사진 찍기가 어려울 수 있어요.
광주 크리스마스 빛축제 기간에는 각 장소별로 특별 이벤트도 많이 열려요.
ACC에서는 크리스마스 플리마켓이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고, 아시아음식문화지구에서는 버스킹 공연이나 솔로파티 같은 이벤트들도 준비되어 있어요.
광주 빛축제 완벽 가이드: 빛고을 겨울밤 여행 코스
광주시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이 "광주는 빛을 소재로 한 행사와 경관의 아름다움이 타도 시에 비해 우수하다"라고 말했는데, 실제로 가보니 정말 그렇더라고요.
빛고을이라는 이름이 괜히 붙은 게 아니에요. 광주시에서는 4계절 축제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겨울은 '빛과 소망의 축제'라는 콘셉트로 진행하고 있어요.
2024 크리스마스 광주 빛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시도한 통합 브랜딩인 만큼 의미가 깊어요. 기존에 각각 따로 열리던 여러 겨울 축제들을 하나로 묶어서 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낸 거죠.
사직동부터 양림동, ACC, 시청, 운천저수지까지 광주 곳곳이 하나의 거대한 축제장이 된 느낌이에요.
주요 장소별 운영 정보:
- 사직공원 빛의 숲: 동절기 18:30-22:30 (무료)
- 양림동 크리스마스 축제: 12월 31일까지
- 광주시청 크리스마스 스윙: 17:00-22:30
- 5·18 민주광장 빛고을성탄문화축제: 연말까지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17:30-22:00
교통편:
광주 시내 각 지역별로 지하철 1호선, 2호선 및 시내버스 이용 가능 주차: 각 명소별로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하나, 대중교통 이용 권장
올해 처음 시작한 통합 브랜딩이라서 내년에는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 같아요. 지금도 충분히 볼만하니까 연말 계획 세우실 때 고려해 보세요! 광주 크리스마스 빛축제는 가족, 친구, 연인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거예요.
참고 자료
- 광주광역시청, "연말연시 겨울 축제 통합브랜딩 '크리스마스 광주 빛축제'", 2024.12
- 지이코노미, "광주시, '빛으로 물든 겨울밤' 2024 크리스마스 빛축제의 모든 것", 2024.12
- 뉴스 1, "연말연시 겨울 축제 통합한 '크리스마스 광주 빛축제'", 2024.12
- 사직 빛의 숲 공식 정보 (10년 후 그라운드)
- 광주관광포털 오매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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