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 여행] 창녕 우포늪, 억새와 철새가 그리는 늦가을 풍경 (2025 가을 생태 여행)
한국 최대 내륙습지의 생태적 가치우포늪은 국내 최대 자연 내륙습지입니다. 창녕군 4개면(유어면, 이방면, 대합면, 대지면)에 걸쳐 있으며, 총면적 2,505천㎡에 달하는 규모를 자랑합니다. 1억 4천만 년 전 형성된 원시 생태계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자연 생태계의 보고'라 불립니다. 이곳은 1998년 람사르협약에 등록되었고, 2024년 유네스코 창녕 생물권보전지역 핵심구역으로 지정받았습니다. 현재 1,200여 종의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가시연꽃, 자라풀, 수염마름 등 800여 종의 식물과 따오기, 큰고니, 노랑부리저어새 등 200여 종의 조류가 살아가고 있습니다. 늦가을 철새 관찰의 최적 시기 가을부터 겨울철이 우포늪에서 가장 많은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계절입니다. 겨울철새들은 북극 지방..
2025.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