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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여행] 가평 호명호수 양평 단풍 드라이브 2025

by Storyteller Joo 2025. 10. 11.

 

가을이 깊어지면 서울 근교로 떠나는 드라이브만큼 매력적인 여행이 또 있을까요?

 

가평 호명호수에서 시작해 양평까지 이어지는 단풍 드라이브 코스는 산과 호수, 그리고 울긋불긋한 단풍이 만들어내는 완벽한 조화를 보여줘요.

 

특히 호명호수는 백두산 천지를 닮았다고 할 만큼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곳이거든요.

 

가평 호명호수 양평 단풍 드라이브 안내 2025
출처ㅣ가평군 문화관광

 

가평 호명호수 가을 단풍 여행

 

호명호수는 가평군 청평면 상천리 해발 535m에 위치한 인공호수로 가평 8경 중 제2경으로 꼽히는 명소예요. 면적 15만㎡, 둘레 1.7km의 이 호수는 1980년 청평 양수발전소 상부저수지로 조성됐어요.

 

산 정상 가까이 자리한 호명호수의 가장 큰 매력은 사계절 내내 다른 풍경을 보여준다는 점이에요. 특히 가을에는 호수 주변 산자락이 붉고 노란 단풍으로 물들면서 마치 거대한 자연 갤러리 같은 모습을 연출합니다.

 

호수 가운데 떠 있는 거북이 모양 조형물도 특별한 볼거리예요. 등딱지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이 호수 주변을 밝혀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서 친환경적인 면에서도 의미가 깊어요.

 

2025 가평 호명호수 단풍 절정 시기 & 관람 포인트

 

가평 지역 단풍은 일반적으로 10월 중순부터 하순 사이에 절정을 맞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다만 2025년 구체적인 단풍 절정 시기는 기상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 가평군청이나 관련 기관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는 걸 권해요.

 

일반적으로 호명호수 주변 단풍 관람 적기는 10월 중순부터 11월 초 사이로 이때 호수를 둘러싼 산들이 단풍으로 물들어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해요. 특히 팔각정에서 내려다보는 호수 전경은 가을 단풍과 푸른 호수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합니다.

 

사진 촬영하기 좋은 시간대는 오전 9-10시경이에요. 이때 햇살이 단풍잎 사이로 스며들면서 호수 표면에 반사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워요. 역광을 피하고 싶다면 오후 이른 시간대도 좋은 선택이에요.

 

 

가평 호명호수 양평 단풍 드라이브
출처 ㅣ가평군 문화 관광

 

가평 호명호수 교통·주차·이용 정보

 

호명호수는 2025년 3월부터 11월까지 개방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돼요. 입장료는 무료지만 안전과 자연보호를 위해 상천역에서 호명호수를 연결하는 노선버스만 정상까지 운행해요.

 

자가용으로 방문할 경우 호수 입구 주차장에 주차한 후 30-4번 순환버스를 이용하거나 도보로 3.8km 약 1시간 정도 걸어 올라가야 해요. 순환버스는 5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상천역 기준 첫차가 오전 9시 20분, 막차가 오후 5시 30분이에요.

 

경춘선 전철을 이용하면 상천역에서 내려 바로 순환버스를 탈 수 있어서 대중교통으로도 충분히 접근 가능해요. 호명호수에서 돌아오는 막차가 오후 5시 50분이니 시간 계산 잘해서 방문하세요.

 

양평 단풍 드라이브 코스 & 단풍 명소 추천

 

호명호수 관람 후에는 양평으로 이동해서 단풍 드라이브를 즐겨보세요. 양평은 용문사 은행나무를 비롯해 중미산, 용문산 등 다양한 단풍 명소가 있어요.

 

용문사 천년 은행나무 양평 단풍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용문사 은행나무예요. 수령 1100년, 높이 38.8m의 이 거대한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된 한국에서 가장 큰 은행나무입니다.

가을에는 황금빛 은행잎이 떨어져 절 마당을 노란 카펫으로 만들어내는 장관을 볼 수 있어요.

 

중미산 자연휴양림 해발 437m의 중미산에는 굽이진 산길을 따라 단풍이 터널을 이루는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가 있어요. 특히 중미산천문대까지 이어지는 길은 서울 근교에서 보기 드문 청정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곳이에요.

 

용문산 관광단지 용문산은 높이 1,157m의 웅장한 산세와 기암괴석이 만들어낸 절경으로 유명해요. 용문산 일대는 봄 벚꽃, 여름 푸르름, 가을 단풍, 겨울 설경 등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에요.

 

가평·양평 단풍 드라이브 일정표 [하루 코스]

 

오전 9시: 서울 출발 → 가평 호명호수 도착 오전 10시-12시: 호명호수 관람 및 산책, 팔각정에서 전망 감상 오후 12시-1시: 가평 또는 양평에서 점심 식사 오후 1시-3시: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 관람 오후 3시-5시: 중미산 드라이브 또는 용문산 일대 탐방 오후 5시-6시: 양평 카페에서 휴식 후 서울 복귀

 

이렇게 하루 일정으로 계획하면 가평과 양평의 주요 단풍 명소를 알차게 둘러볼 수 있어요. 특히 주말보다는 평일에 방문하면 혼잡하지 않게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요.

 

가평·양평 단풍 드라이브 여행 팁

 

복장 준비: 가을 산간 지역은 일교차가 크니까 얇은 겉옷 여러 벌을 준비하세요. 특히 호명호수는 해발이 높아서 평지보다 기온이 낮아요.

 

드라이브 안전: 가을철 산길은 낙엽 때문에 미끄러울 수 있으니 안전운전 필수예요. 단풍이 아름다운 구간에서는 속도를 줄이고 안전한 곳에 잠시 정차해서 감상하세요.

 

주차 정보: 호명호수 입구와 용문사에는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요. 단풍철 주말에는 주차장이 만차 될 수 있으니 이른 시간 방문을 권해요.

 

맛집 정보: 양평은 해장국과 한우로 유명한 지역이에요. 드라이브 중간에 양평 현지 맛집에서 식사하면 여행의 재미가 배가돼요.

 

2025 가평·양평 단풍 여행 마무리 & 추억 만들기

 

가평 호명호수와 양평 단풍 드라이브는 서울에서 1-2시간 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완벽한 가을 여행 코스예요. 호수와 산, 천년 은행나무까지 다양한 풍경을 하루에 모두 경험할 수 있어서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워요.

 

올 가을에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가평과 양평의 아름다운 단풍 속으로 드라이브를 떠나보세요. 붉게 물든 산길을 달리면서 만드는 추억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 거예요.

 

 

 

 

 

 

 

 

 

 

 

 

 

 

 

 

 

 

 

 

참고 자료

  • 가평군청 관광과 - 「호명호수 개방 및 노선버스 운영 안내」
  • 에코저널 - 「백두산 천지 닮은 가평 호명호수 개방」
  • 양평군청 문화관광 - 「용문사 은행나무 및 관광단지 안내」
  • 한국관광공사 VisitKorea - 「가평 양평 가을 여행지 정보」
  • 디지털가평문화대전 - 「호명호수공원 시설 및 이용 안내」
  • 양평투어리즘 - 「용문산 용문사 관광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