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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터/한국의 아름다움을 담는 터

[계절여행] 하동 섬진강 단풍 드라이브와 쌍계사 가을 풍경 여행

by Storyteller Joo 2025. 10. 19.

 

하동 쌍계사 단풍 절정 시기와 가을 풍경

경남 하동의 쌍계사는 신라 흥덕왕 때 창건된 천년 고찰로,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으로 유명한 사찰입니다. 특히 가을이 되면 경내와 진입로를 따라 울긋불긋 단풍이 물들어 고찰 특유의 고즈넉한 풍경과 어우러집니다.

 

일반적으로 쌍계사 단풍 절정 시기는 10월 말~11월 초순입니다. 이 시기에 방문하면 대웅전과 불일폭포로 이어지는 길 전체가 붉은 단풍잎으로 뒤덮여, '사찰 속 가을 정원'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장관을 이룹니다.

 

 

 

하동 섬진강 단풍 드라이브와 쌍계사 가을 풍경 여행 대웅전
하동 쌍계사의 대웅전. 저작권 무료 이미지.

 

쌍계사 단풍 명소와 추천 산책 코스

  • 팔영루 일주문: 사찰 입구를 통과하면 곧바로 단풍나무 터널이 이어져 가을의 시작을 알립니다.
  • 대웅전 앞마당: 단풍잎이 기와지붕 위로 흩날리며 고건축과 어우러진 대표 포토존
  • 불일폭포 산책길: 단풍잎 사이로 시원한 폭포 소리를 들을 수 있어 피로를 씻어주는 코스
  • 쌍계사 경내 산책로: 단풍철에는 붉은 융단을 걷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많은 여행객들이 쌍계사 단풍 촬영 포인트로 대웅전 앞마당과 불일폭포 산책로를 꼽습니다.

 

 

 

하동 섬진강 단풍 드라이브와 쌍계사 가을 단풍 여행
섬진강의 가을 모습. 저작권 무료 이미지.

 

 

섬진강 가을 드라이브와 단풍길 풍경

 

쌍계사 관람을 마쳤다면 섬진강 드라이브를 즐길 차례입니다. 화개장터에서 구례로 이어지는 국도 19번은 '섬진강 드라이브길'로 불리며, 가을 단풍철이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 중 하나로 꼽힙니다.

 

강변을 따라 이어진 도로에는 은행나무와 단풍나무가 줄지어 서 있어 황금빛·붉은빛 가로수길을 이룹니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강물 위 단풍 반영과 갈대숲은 드라이브의 낭만을 더해줍니다.

 

중간중간 조성된 전망대와 카페에 잠시 들러 커피 한 잔과 함께 가을 풍경을 즐기는 것도 추천합니다.

특히 섬진강 드라이브 코스로는 화개장터~구례 구간이 단풍과 은행나무 터널이 절정입니다.

 

화개장터와 하동 녹차밭 가을 풍경

 

섬진강 드라이브의 중간 기점인 화개장터는 전통시장의 활기를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가을에는 제철 과일과 특산물로 풍성하며, 하동 재첩국과 곶감, 녹차 제품이 특히 인기입니다.

 

 

하동 가을 여행 화개장터와 녹차밭
녹차밭의 모습. 저작권 무료 이미지.

 

 

 

 

또한 하동은 한국 대표 차 생산지로, 하동 녹차밭에서는 가을 햇살 속 은은한 차 향기와 함께 단풍이 어우러진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와 함께 들러 가을의 여유를 만끽하기 좋은 코스입니다.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하동 녹차밭 가을 여행은 섬진강 드라이브와 묶어 즐기면 가장 효율적입니다.

 

하동 가을 여행 추천 일정

  • 오전: 쌍계사 단풍 산책, 불일폭포 탐방
  • 점심: 화개장터에서 재첩국·녹차떡갈비 맛보기
  • 오후: 섬진강 드라이브, 강변 산책로에서 단풍 감상
  • 저녁: 섬진강 카페나 하동 녹차밭 전망대에서 석양 감상

1박 2일 일정이라면 지리산 청학동이나 평사리 최참판댁을 방문해 문학과 전통이 어우러진 가을 풍경을 함께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교통편과 입장료 정보 안내

 

교통안내

  • 자가용: 남해고속도로 하동 IC에서 차량 20분 소요
  • 대중교통: 하동터미널에서 쌍계사행 버스 이용 가능

출발지별 상세 교통편

  • 서울 출발: 용산역 KTX → 진주역(약 3시간) → 하동터미널행 버스 환승 후 쌍계사 이동
  • 부산 출발: 부산역 KTX → 진주역(약 2시간) → 하동터미널행 버스 환승
  • 광주 출발: 광주송정역 KTX → 순천역(약 1시간 30분) → 하동터미널행 버스 환승
  • 자가용: 남해고속도로 하동 IC에서 약 20분, 목적지 '쌍계사 주차장' 또는 '화개장터' 입력

입장료 및 주차 정보

  • 쌍계사: 성인 3,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2025년 기준)
  • 주차: 사찰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나 단풍철 주말은 만차가 되므로 오전 방문 권장

드라이브 팁: 섬진강 드라이브길은 주말 정체가 심하므로 평일 또는 아침 시간대가 적합합니다.

 

 

 

하동 섬진강 단풍 드라이브와 쌍계사 가을 여행
섬진강 갈대. 저작권 무료 이미지.

 

하동 맛집 추천

 

  • 화개장터 재첩국집 메뉴: 재첩국(7,000~8,000원), 재첩회무침 후기: 섬진강에서 잡은 재첩으로 끓인 국물 맛이 시원하고 담백하다는 평
  • 하동 녹차떡갈비 전문점 메뉴: 녹차를 곁들인 떡갈비 정식(15,000~20,000원) 후기: 화개장터 인근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색 있는 향과 맛으로 인기
  • 섬진강 은어·동자개 매운탕집 메뉴: 민물 매운탕 (2인 기준 30,000~40,000원) 후기: 섬진강 민물고기를 사용해 국물이 진하고 깊은 맛
  • 하동 흑돼지 구이집 메뉴: 하동산 흑돼지 삼겹살·목살 (1인분 15,000원 내외) 후기: 기름기 적고 고소한 맛으로 여행객들이 많이 찾음

 

하동 단풍 여행 자주 묻는 질문

 

Q1. 쌍계사 단풍 절정은 언제인가요? A. 매년 10월 말에서 11월 초까지 약 2주간입니다.

 

Q2. 섬진강 드라이브에서 꼭 가봐야 할 구간은 어디인가요? A. 화개장터~구례 구간이 단풍과 은행나무 터널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Q3. 화개장터에서 추천하는 음식은 무엇인가요? A. 하동 재첩국, 녹차떡갈비, 곶감이 대표적인 별미입니다.

 

Q4.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적합한 코스는? A. 쌍계사 단풍길 산책 후 섬진강 드라이브, 화개장터 방문을 하루 일정으로 즐기면 좋습니다.

Q5. 드라이브 중 잠시 쉴 수 있는 장소는 어디인가요? A. 섬진강변 전망대와 강변 카페가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단풍 감상과 휴식이 가능합니다.

Q6. 늦가을에도 여행 가치가 있나요? A. 네, 단풍이 지난 뒤에도 섬진강 갈대숲과 하동 녹차밭 풍경이 매력적입니다.

 

Q7. 쌍계사 단풍 촬영 포인트는 어디인가요? A. 대웅전 앞마당, 일주문 단풍길, 불일폭포 산책로가 대표적인 포토스팟입니다.

 

마무리

 

하동 쌍계사와 섬진강 드라이브는 전통 사찰의 고즈넉한 단풍과 강변의 낭만적인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고찰과 전통시장, 드라이브길이 어우러진 하동의 가을은 누구에게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참고 자료